메틸리언스글로벌, 스위스에 유럽 여론조사·리서치센터 세운다...7월 스위스 비영리협회 설립
스위스 국제정책 환경 활용…유럽과 아시아 잇는 글로벌 리서치센터 구축

줄리안 머서(Julian Mercer) 메틸리언스글로벌 영국 총괄고문이 오는 7월 스위스 비영리협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메틸리언스의 스위스 협회는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시장과 유럽연합(EU) 정책 의제에 관한 공공여론조사와 공익 리서치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초기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규제, 미디어 및 공공기관 신뢰, 청년층의 노동·교육 인식, 지속가능성, 문화·관광, 유럽 소비자의 한국 및 아시아 브랜드 인식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수치 발표를 넘어 국가·세대·직업군별 태도 차이와 시장 변화를 분석한 리서치 브리프와 정기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구상이다.
메틸리언스는 유엔 제네바사무소(UNOG), 세계무역기구(WT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국제기구가 밀집한 스위스의 정책·연구 환경을 활용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비교연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국제기구 명칭은 스위스의 국제정책 환경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메틸리언스와의 제휴나 공식 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협회 설립과 함께 공공여론·사회조사, 설문 설계, 통계·데이터 분석, EU 정책 및 규제 연구, 유럽 소비자 분석, 영문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시각화 분야의 연구 인력도 단계적으로 모집한다. 전임 인력 중심의 대규모 조직보다 연구자, 대학원생, 데이터 분석가와 정책 전문가가 프로젝트별로 참여하는 Research Fellows·Country Contributors·Methodology Advisers 체계를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공개 조사에는 조사 대상과 기간, 표본 수, 응답자 모집 방식, 가중치 적용 여부, 질문지, 의뢰·후원 주체, 자료수집기관과 연구 한계를 함께 공개한다. 조사윤리와 결과 공개 기준은 ICC/ESOMAR Code와 국제 여론조사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설계할 방침이다.
메틸리언스글로벌은 영국 법인을 통해 영국 및 일부 영연방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기업 의뢰형 조사와 시장 인텔리전스를 전개하고, 스위스 협회를 통해서는 유럽 사회와 EU 정책 의제에 관한 공익조사와 공개 리포트를 추진한다.
조사 결과는 메틸리언스의 브랜드 전략 사업과도 연계된다. 벨그레이브앤모건(Belgrave & Morgan)은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준비도를 분석하는 데 연구 데이터를 활용하고, 더 카네기 저널(The Carnegie Journal)은 도시·문화·관광·소비자 태도와 관련된 결과를 영문 데이터 스토리와 에디토리얼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메틸리언스는 스위스 협회 설립 이후 첫 연구진과 자문진 구성을 시작하고, 연내 유럽 공공인식 브리프 발간을 목표로 세부 조사 의제와 표본 설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