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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2026 Issue

[ 더카네기저널 셀렉트 어워즈 | The Carnegie Journal Select Awards 2026|뷰티 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

80년의 연구 유산과 AI 기반 개인화 기술로 K-뷰티의 산업 언어를 확장한 대한민국 대표 뷰티 하우스

The Carnegie Journal Editorial Desk
[ 더카네기저널 셀렉트 어워즈 | The Carnegie Journal Select Awards 2026|뷰티 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

■ The Carnegie Journal Select Awards 2026 뷰티 사이언스 부문 선정

■ 1945년 창업 이후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연구·브랜드·글로벌화를 이끌어온 기업

■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코스알엑스 등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아모레퍼시픽이 ‘The Carnegie Journal Select Awards 2026’ 뷰티 사이언스(Beauty Science) 부문 선정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 카네기 저널 셀렉트 어워즈(The Carnegie Journal Select Awards)는 세계의 장소와 숙소, 브랜드, 프로젝트, 인물 가운데 동시대의 변화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기록할 가치가 있는 대상을 조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를 단순한 유행이나 소비재 카테고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연구개발, 원료, 브랜드 세계관, 리테일 경험, AI 기반 개인화 기술이 결합된 산업 언어로 확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업 이후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온 대표적인 뷰티 기업이다. 1954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를 열었고, 이후 인삼과 녹차를 활용한 제품 연구, 쿠션 파운데이션 카테고리의 확산, 럭셔리 스킨케어와 더마, 메이크업, 헤어케어 영역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의 여러 전환점을 만들어왔다.

TCJ는 이번 선정에서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전통적 아름다움의 언어”와 “과학적 피부 연구”를 동시에 다뤄온 방식을 주목했다. 설화수가 아시아적 원료와 럭셔리 스킨케어의 문법을 결합했다면, 라네즈는 수분과 립 케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젊은 소비자에게 접근했고, 이니스프리와 헤라,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은 각기 다른 가격대와 소비자 감도 안에서 K-뷰티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전략은 “Create New Beauty”라는 비전 아래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핵심 시장 확대, 통합 뷰티 솔루션, 바이오 기반 안티에이징,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고객경험 전환을 중장기 전략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뷰티 기업이 더 이상 제품 제조사에만 머물지 않고, 데이터와 피부 연구, 고객 경험, 글로벌 문화 감각을 함께 다루는 플랫폼형 브랜드 하우스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 기준 매출 4조 6,232억 원, 영업이익 3,68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와 EMEA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성장했고, 라네즈, 설화수,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사이언스는 단순히 연구소 안의 기술에 머물지 않는다.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립 컬러, AI 기반 피부 진단, 얼굴 노화 패턴 분석, 고객별 피부 데이터 해석 등은 뷰티가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AI 기반 ‘Facial Aging Map’ 연구는 피부 노화의 징후를 부위별로 시각화하고, 향후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와 예방적 피부 관리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The Carnegie Journal은 선정 이유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를 단기 유행의 언어가 아니라 연구, 감각, 리테일,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언어로 확장해온 기업”이라며 “전통 원료와 현대 과학, 대중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오프라인 경험과 AI 기반 개인화 기술을 하나의 산업적 궤도로 연결해온 점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K-뷰티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정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K-뷰티의 다음 장은 단순히 빠른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만으로 쓰이지 않는다. 피부 데이터를 읽는 기술, 브랜드가 쌓아온 연구의 시간, 지역별 소비자 감각을 해석하는 능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하나의 생활 경험으로 설계하는 역량이 함께 요구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그 전환의 오래된 출발점이자, 여전히 갱신 중인 실험실이다. The Carnegie Journal Select Awards 2026은 뷰티 사이언스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문화, 호스피탈리티, 기업가정신, 미디어 리더십 등 각 부문의 선정 기업과 인물을 시리즈 형식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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